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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 공원·녹지 많을수록 심뇌혈관질환 위험 15% 감소
입력일 2019-02-11 10:39:49 l 수정일 2019-02-11 16:53:51
박상민 서울대 교수팀 연구 … 2006~2013년 관상동맥질환 17%, 뇌졸중 13% 줄어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제1저자 서수민 연구원)은 거주지역 주변에 공원과 녹지가 많을수록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심뇌혈관질환의 지역환경 요인 중 도시공원 면적과 발생률간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이 2006~2013년 서울과 전국 광역시 등 7대 대도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35만1409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행정구역의 도시공원 면적이 넓으면 심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각각 15%, 17%, 13% 감소했다.

박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토교통부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거주지역의 도시공원 면적과 개인의 추후 심뇌혈관질환이 관련됨을 밝혔다”며 “지역의 환경요인이 개인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쾌적한 주건환경 마련을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역학 분야 국제학술지 ‘국제환경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 1월호에 발표됐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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