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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신규 보툴리눔 균주 구매 가능해” … ITC에 예비결정 반박증거 제출
입력일 2020-09-25 11:34:34
“홀 에이 하이퍼 균주 구입 불가능? 메디톡스 주장과 달리 균주 쉽게 구할 수 있다”

대웅제약 전경
대웅제약이 신규 홀 에이 하이퍼 균주를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예비결정 반박증거로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에서 신규 홀 에이 하이퍼 보툴리눔 균주를 구매했다. 이를 통해 균주는 소유권이 있고 영업비밀이라는 메디톡스의 주장과 달리 보툴리눔 균주는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메디톡스는 그동안 ITC에 홀 에이 하이퍼 균주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으며 한국으로 수입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ITC 행정판사는 예비결정에서 이 주장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메디톡스의 균주가 영업비밀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웅제약은 균주를 직접 구매하며 영업비밀이 아니라는 것을 반박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이 ITC에 주장했듯이 홀 에이 하이퍼를 포함한 많은 보툴리눔 균주는 194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전세계에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다”며 “상업적으로 보톡스 생산에 사용 가능한 균주를 구하는 것은 과거는 물론 지금도 전혀 어렵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ITC 소송 이후 여러 업체와 기관에서 대웅제약에게 보툴리눔 균주 양도가 가능함을 알려 왔다”며 “다양한 균주 연구와 신규사업을 위해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구매한 것으로 이미 미국 정부의 수출 승인과 한국 정부의 반입허가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이번에 다시 새로운 균주를 구매하면서 지금도 균주는 쉽게 구할 수 있고, 그 과정이 몇개월 걸리지도 않음을 보여주며 ITC 예비결정의 판단이 틀렸음을 직접 입증했다.
한편, ITC는 지난 21일 (미국 현지 시간) 발표한 결정문에서 메디톡스 균주가 영업비밀인지에 대해서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특히 메디톡스가 영업비밀이라고 주장하는 균주가 다른 홀 에이 하이퍼 균주와 어떤 점에서 다른지 답변 제출을 요구했다.
대웅제약은 영업비밀 소송에 수없이 인용되는 논문들의 저자이자 전세계 영업비밀 최고전문가인 밀그림 교수가 ITC에 제출한 공익의견서에서 메디톡스의 균주는 ‘경쟁우위성’과 ‘비밀성’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영업비밀이 될 수 없음을 강조했듯이, ITC 위원회도 동일한 의문을 검증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새로운 균주의 구입 제출을 통해 균주의 영업비밀성이 잘못된 논리임을 입증했다”며 “대웅제약은 균주를 자체 발견해서 나보타를 개발했음이 명백하고, 현재 진행중인 균주 관련 분쟁에서 끝까지 싸워 승소하고자 한다. 동시에 필요하다면 새로운 균주를 활용해 톡신 사업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soohyun89@mdfa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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