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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신약후보 ‘UI030’ 최근 코로나19 변종 GH‧GR에서도 효과
입력일 2020-09-24 15:20:13
고려대 실험결과 시클레소니드 대비 5배 … 앞서 S형에서는 10배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서울연구소 내부 사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 중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가 변이를 일으킨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 신약후보는 부데소나이드(budesonide)와 아포르모테롤(aformoterol)의 복합제다.

회사는 초기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인 ‘S’가 최근 변이돼 ‘GH’ 및 ‘GR’ 유형으로 유행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새로운 유형의 치료를 위해 고려대 의대 생물안전센터 연구팀과 협업해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UI030’는 변이된 바이러스 그룹에서도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 대비 5배가량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시클레소니드는 천식 치료제 성분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되는 ‘렘데시비르’ 보다 2배 이상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회사는 S그룹 바이러스에 대한 시험에서도 UI030가 시클레소니드 대비 10배 이상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9일 국내 최초로 보고된 코로나19 재감염 의심 사례를 공개했다. 재감염된 바이러스 유형이 기존과 다르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형을 재감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는 리보핵산(RNA) 형태로서 변이가 자주 일어날 수 있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다. 올해 4월 초까지 전 세계적으로 S와 V그룹이 유행한 것과는 달리 현재는 G, GR, GH그룹의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인도, 러시아는 GR그룹, 유럽 및 북미에선 GH그룹이 우세한 상황이다.

국내에서 최근 집단 발생한 코로나19 또한 대부분 GH그룹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해외 유입 감염의 50% 이상은 GR그룹이 차지하고 있다. 기존에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와 항체의 효력시험은 대부분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인 S그룹으로 실시됐으나, 최근 바이러스 변이에 따라 임상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는 실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실험을 통해 UI030의 폭넓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임상 성공 가능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수현 기자 soohyun89@mdfa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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