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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
정의

당화혈색소(HbA1с)는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해주는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hemoglobin)가 어느 정도로 당화(糖化)됐는지 알아보는 지표다. 즉 헤모글로빈과 혈당이 결합한 정도다. Hb는 헤모글로빈을, A1с는 검출이 잘 되는 당의 잔기를 말한다. 전체 혈색소 중 당과 결합한 혈색소의 비율을 % 단위로 표시한다.

혈당치가 높아지면 당연히 당화혈색소 비율도 늘어난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가 수명(120~130일)이 다하는 동안 혈액 속에 존재하므로 당화혈색소의 평균 수명은 그 절반인 60~65일(8~10주)로 봐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적혈구는 이제 막 생긴 것도 있고 수명이 다해 곧 소멸될 것도 섞여 있으므로 그 중간값(median)이 당화혈색소의 수명인 셈이다. 따라서 당화혈색소의 비율을 측정하면 최근 2~3개월(8~10주)의 장기적 혈당변화 추이를 알 수 있다. 정상인에서도 당연히 혈당이 존재하므로 혈색소가 어느 정도 당화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검사 방법에 따라 정상치의 차이가 있으나 대개 5.6%까지면 무조건 정상으로 본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당화혈색소는 7% 이하면 정상, 8% 이상이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여겨졌다. 당뇨병의 경과 관찰이나 합병증 발생 예방 차원에서는 7% 이하면 양호한 것으로 취급돼왔다. 미국 당뇨병학회(ADA)는 2012년부터 당화혈색소의 목표치를 일반적으로 7% 미만으로 하되, 환자의 치료에 대한 의지와 노력 정도가 높고, 저혈당의 위험성이 낮으며,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짧고, 기대수명이 길며, 동반질환 및, 혈관합병증이 없는 경우 6.0~6.5%로 더 엄격하게 조절하도록 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7.5~8%까지 목표를 높게 잡아 환자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치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후에도 미국을 중심으로 6.5% 이하로 관리돼야 혈당이 효과적으로 제어돼 당뇨병성 합병증의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견해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11년 당뇨병 진단의 당화혈색소의 기준을 6.5% 이상으로 설정했다. 최신 치료지침은 집중적인 치료 후 3개월이 지나도 당화혈색소가 6.5%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다양한 종류의 약제를 병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진단 당시 당화혈색소가 9% 이상인 모든 환자에게는 즉시 약물병용치료나 인슐린치료를 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당화혈색소는 과거에는 진단 기준이 아니라 혈당이 잘 조절되는지 확인하는 참고치로만 취급됐으나 2011년에 진단기준치로 위상이 올라갔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학회의 입장이고 미국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설정된 것이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많은 상황이다. 아직까지 당화혈색소와 혈당측정치의 관계를 공식으로 제시한 것은 없다.

당뇨병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당뇨병 환자는 1년에 3~4회 당화혈색소(HbA1с)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 당화혈색소 수치는 당뇨병 합병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수치가 1%p 감소하면 당뇨병성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10%, 심근경색 발생위험이 18%, 미세혈관질환 발생위험이 25%씩 낮아지는 것으로 연구돼 있다.

당화혈색소는 정상 혈색소와 비교할 때 산소와의 결합력은 정상적이나 산소를 필요한 조직에 공급(분리)하는 능력이 떨어져 말초조직에 저산소증을 유발하고 신경합병증, 혈관노화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4주에 한 번 정도 당화혈색소를 측정해 볼 필요가 있다.

동의어
糖化血色素, HbA1с, A1C, hemoglobin A1c, HbA1c, HgbA1c, haemoglobin A1c, HbA1c, Hb1c
정보제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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