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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정의
기미(Melasma)는 얼굴에 갈색 색소 침착을 보이는 피부질환으로 임상적으로 진단이 쉬우나 얼굴에 과색소침착을 남기는 질환이다. 염증 후 색소침착이나 오타모반 양반점(피부 진피에 위치한 색소질환으로 이마, 콧등, 콧볼, 광대 양쪽에 대칭으로 나는 특수 점) 등과의 감별을 필요로 한다. 가끔 색소 소실 부위를 정상 피부로 오인하는 예도 있어 백반증을 구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전형적 병변은 눈 밑이나 이마 부위에 주로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때로는 윗입술, 코의 측면 등에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임산부나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자에서 발생한다. 특발성으로 임신하지 않은 여성이나 검은 피부의 남자에서도 발생한다. 색소 위치에 따라 표피형, 진피형, 혼합형으로 분류된다.
원인

(1) 자외선
햇빛 속 자외선이 피부를 자극하면 피부가 방전기전을 작동해 색소를 만들어 자외선이 침투되는 것을 막는다. 햇빛에 다량 노출됐을 때 생긴 염증 반응이 치유되면서 색소 침착의 흔적을 남긴다. 특히 봄철 이후가 되면 자외선 양이 많아져 저항력이 약한 피부는 기미, 잡티 등이 짙어진다.

(2) 스트레스
만성적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자기 방어로 멜라닌 색소 활동이 증가해 기미가 생긴다. 스트레스로 인해 색소 자극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표피 내 색소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 색소를 많이 만들며 기미가 발생된다.

(3) 경구피임약
피임약으로 인한 기미는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점차 좋아지나, 중단 후에도 오랫동안 남아 있어, 임신 중 이런 호르몬 작용으로 기미가 발생 또는 악화된다.

(4) 신체 내부 질환
내부 장기 중 간과 난소가 색소 침착과 관계가 있으며 간장 질환으로 신진대사가 나쁜 사람에서 피부 색소 침착이 왕성해지고 피부에 변조 반응이 생긴다. 기미가 여성에게 더 흔하게 생기는 이유는 난소 활동 기능 이상을 들 수 있다.

(5) 여성호르몬
기미가 여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나이인 20~50대 여성에게 가장 흔하다는 사실로 미뤄 여성호르몬이 기미의 중요한 원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임신 때 기미가 심해지는 경우라면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이 시기에 평소보다 수백 배 이상의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한다. 일반적으로 임신 때 생긴 기미는 분만 후 서서히 사라지지만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6) 유전
기미 환자 중 집안에 기미 환자가 많은 경우, 즉 기미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유전적인 요인도 기미 유발과 악화에 어느 정도 관여한다고 보고 있으며 부모가 기미가 심하면 자식들은 자외선 노출 같은 다른 요인들을 더 열심히 막는 것이 필요하다.

증상
불규칙한 모양의 연한 갈색이나 암적색, 혹은 검은색 반점이 얼굴 좌우에 대칭으로 발생하며, 주변 피부와 구분이 비교적 쉽다. 흔히 태양 광선에 노출되는 부위인 이마, 뺨, 광대뼈 부위, 윗입술 등에 발생하고 햇빛에 노출될수록 색이 더 짙어진다.
진단
다른 질환과의 감별과 색소침착의 깊이를 알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우드등 검사(어두운 방에서 특이한 자외선을 병변에 비추어 관찰하는 검사)를 통해 색소침착의 깊이를 알 수 있다.
역학통계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 중 얼굴에 가장 흔한 질환으로 임신 여성 75%에서 기미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흔히 여성에서 발생하고 강한 자외선 노출이 심한 지역에 사는 짙은 얼굴을 가진 여성(히스패닉계)에서 유병률이 높다.
수술치료
예방법 및 비수술치료(재활,물리,운동치료)
▷화학적 박피 요법
화학 약품을 얼굴에 발라 기미 낀 피부를 한꺼풀 벗겨 내는 방법이다. 피부를 벗겨 내면 기미 색소가 없어지기 때문에 효과는 좋지만 치료 후 검정 색소가 끼거나 얼룩이 남는 등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색소 침착은 피부가 흰 서양인 보다 동양인의 황색 피부에서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 치료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요즘은 피부 깊이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는 화학 약품이 개발됐는데 이는 시술 후 세수는 물론 바로 화장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장점이 있다.

▷레이저 치료법
특수 파장의 레이저 빛이 기미의 검은 색소를 벗겨 내거나 멜라닌 세포로 색소를 적게 만들어 내도록 하는 치료법으로 효과가 빠르고 좋다. 기미를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치료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2주 이내에 기미 색소를 없애 주는 레이저도 있고, 기미 색소를 점점 좋아지게 하면서 기미가 없는 다른 피부도 함께 서서히 좋아지게 해주는 레이저도 있다. IPL, 프랙셔날 레이저(셀라스, 프락셀), 레이저 토닝 등이 있다.
식사요법
생활요법 및 민간요법

기미 제거에 효과적인 천연 화장품

(1) 통도라지 생쑥 팩
- 통도라지 1/2뿌리(15g), 생쑥 5포기, 장미꽃씨 가루 1찻술, 수세미 30g, 9가지 곡물가루 1큰술, 달걀 1개
- 9가지 곡물 가루: 녹두ㆍ현미ㆍ보리ㆍ검은깨ㆍ우리밀ㆍ들깨ㆍ흰콩(메주콩)ㆍ껍질 벗긴 메밀(혹은 익혀서 말린 옥수수)ㆍ은행
① 통도라지는 껍질을 벗겨내 먼저 빻다가 수세미와 쑥을 깨끗이 손질해 함께 넣고 곱게 빻는다.
② 장미꽃씨는 한약 건재상에서 구입, 가루를 낸다.
③ 도라지, 쑥, 장미꽃씨 가루, 곡물가루에 달걀을 넣고 반죽한다.
④ 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반죽을 고루 펴바르고 가제를 덮은 후 또 한 차례 덧바른다.
⑤ 40분쯤 경과해 팩을 떼어내고 온타월-냉타월 순으로 말끔히 닦아낸다.

(2) 5가지 씨앗 영양팩
- 나팔꽃씨 1찻술, 장미꽃씨 1찻술, 민들레꽃씨 1찻술, 탱자 말린 것 1/2개, 9가지 곡물가루 1찻술, 달걀 1개
① 달걀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한데 혼합해 분쇄기에 곱게 가루낸다.
② 가루낸 재료에 달걀을 깨 넣어 팩으로 반죽한다.
③ 세안 후 셀러리 컨트롤 크림으로 7분간 마사지해 혈행을 풀고 온타월로 닦아낸다.
④ 반죽을 얼굴에 곱게 펴 바른 후 가제를 덮고 남은 재료를 다시 덧바른다.
⑤ 40분 경과하면 가제를 떼어내고 온타월-냉타월 순으로 닦아낸다.

(3) 돌김 팩
-
김 4장, 상추 20g, 오이 끝부분 20g, 통도라지 20g, 삶은 마늘 1톨
① 김은 6등분하고 마늘은 익혀 짓이겨 놓는다.
② 커터에 통도라지를 먼저 넣어 갈다가 오이와 상추, 마늘을 넣고 곱게 간다.
③ 김에 갈아 놓은 재료를 켜켜로 재워 냉장실에 1시간 정도 차게 해둔다.
④ 세안 후 냉장실에서 꺼낸 김을 고루 덮고 20분이 지나면 떼낸 후 온타월-냉타월 순으로 닦는다.
▷ 김과 채소즙 그리고 마늘에 들어 있는 게르마늄 성분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고 기미를 제거하는 천연 작용을 한다.

(4) 소골 진주가루 팩
- 소골액 1큰술, 진주가루 1/2찻술, 황금초가루 1큰술, 녹두가루 1/2큰술, 생들깨기름 1큰술
① 소골을 생으로 5cm씩 잘라 물에 8시간 담가 핏기를 뺀 다음, 하얀 골을 믹서에 간다.
② 믹서에 간 소골에 황금초가루, 녹두가루, 들깨기름을 혼합해 고루 갠다.
③ 이상 팩 재료가 준비되면 세안한 후 먼저 진주가루를 고루 펴 바른 다음, 그 위에 준비된 재료를 펴 바르고 가제를 덮은 후 다시 덧바른다.
④ 40분 경과하면 가제를 떼어내고 온타월-냉타월 순으로 말끔히 닦아낸다.

(5) 통도라지 참외껍질 오일
- 통도라지 1/2뿌리(20g), 참외껍질 1/4개분(10g), 탱자 1/4쪽, 생참깨기름 1찻술
① 통도라지는 껍질을 벗겨놓는다.
② 참외는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깎아 껍질의 노란 부분을 팩 재료로 사용한다.
③ 탱자도 깨끗이 씻어 4등분한 다음, 씨를 빼고 사용한다. 
④ 준비한 도라지, 참외껍질, 탱자를 절구에 곱게 빻는다.
⑤ 빻아 놓은 재료에 생참깨기름을 넣고 고루 섞는다.
⑥ 섞은 팩 재료 1큰술을 사방 15cm의 가제에 싸서 주머니 모양으로 돌돌 비틀어 만다.
⑦ 세안 후, 작은 모양의 주머니로 마사지하듯 살살 문지르고, 기미가 있는 부분은 톡톡 치듯 더 많이 문질러 팩의 액체가 얼굴 전체에 많이 묻도록 한다.
⑧ 얼굴에 바른지 25분이 경과하면 온타월-냉타월 순으로 닦아낸다.
▷ 생 탱자가 없으면, 한약 건재상에서 마른 탱자를 구입해 분말을 내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한다.
▷ 통도라지 참외껍질 오일은 화장독으로 검게 된 피부, 여드름 자국, 기미 제거에 매우 효과적인 천연 오일이다.

(6) 꽃게살 생밤 팩
- 꽃게 1마리, 통도라지 1/2뿌리, 생밤 2톨, 9가지 곡물가루 1큰술, 달걀 1개
① 꽃게는 싱싱한 것을 골라 흰 살을 발라낸다.
② 도라지와 생밤은 껍질을 벗겨놓는다.
③ 위의 재료를 혼합해 절구에 빻거나 커터에 곱게 간다.
④ 갈아 놓은 재료에 곡물가루를 넣고, 팩 반죽의 농도를 봐가며 달걀을 혼합해 젓는다.
⑤ 컨트롤 크림으로 마사지한 얼굴에 저어 놓은 재료를 고루 펴 바른 다음, 가제를 덮고 다시 덧발라준다.
⑥ 40분 경과하면 가제를 떼어내고 온타월-냉타월로 말끔히 닦아낸다.
▷ 도라지의 사포닌, 꽃게의 키토산, 밤 속에 든 칼슘ㆍ철ㆍ나트륨 등의 무기질 그리고 9가지 곡물가루의 성분이 분자 결합해, 무너진 피부 세포 조직을 활성화시켜 기미 생성을 억제한다. 정상적인 피부는 더욱 투명하고 맑게 가꿔준다.

(7) 마 살구씨 팩
- 마 10g, 불린 살구씨 5톨, 연근 10g, 통도라지 10g, 9가지 곡물가루 1큰술
① 마, 연근, 도라지는 껍질을 벗겨, 불린 살구씨와 함께 커터에 곱게 간다.
② 9가지 곡물가루에 갈아 놓은 재료를 섞어 팩 재료를 만든다.
③ 컨트롤 크림으로 마사지한 얼굴에 준비된 재료를 바르고 가제를 덮은 후 덧바른다.
④ 40분 경과 후 가제를 떼어내고 온타월-냉타월 순으로 얼굴을 닦아낸다.
▷ 마에는 우수 단백질 성분이 들어 있고, 특히 아밀라아제 등과 같은 효소가 다량 함유돼 있어 기운을 북돋워주는 데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연근 역시 마와 같이 기력을 왕성하게 상승시켜 주는 식품으로, 통도라지와 함께 섞어 사용하면 피로에 지친 피부 조직을 정상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이들 식품에 9가지 곡물가루를 혼합해 팩 재료로 사용하면 기미 등을 맑고 투명하게 재생시키는 약리 작용을 한다.
▷ 알레르기성 피부의 경우, 살구씨 대신삶은 마늘을 짓이겨 넣어도 좋다.

(8) 현미 마늘 스킨
- 현미ㆍ메주콩ㆍ우리밀 각1/4컵, 삶은 마늘 5쪽, 생수 2컵
① 현미, 메주콩, 우리밀은 깨끗이 씻어 5~6시간 물에 불려놓는다.
② 마늘은 푹 삶아 익힌다.
③ 준비된 재료에 생수를 붓고 믹서에 곱게 간다.
④ 체에 커피 여과지를 깔고 갈아 놓은 재료를 부은 후 맑은 즙을 얻는다. 유리병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했다 필요할 때마다 천연 스킨으로 사용한다. 보존 기간은 7일이다.
▷ 현미와 우리밀은 씨눈이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물에 불리기 전에 곡물을 살살 닦아 두면 좋다. 불린 후 그대로 건져 물기만 빼 사용한다.
▷ 쌀겨층이나 씨눈 부분을 깎지 않은 현미에는 비타민B군 외에 당질과 단백질, 무기질 등이 풍부하다. 여기에 고단백ㆍ비타민E 성분이 다량 함유된 콩과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우리밀, 삶은 마늘의 게르마늄 주성분이 분자 결합함으로써 검은 피부, 거친 피부, 탄력 없는 피부를 정상화시키고 화장독을 해독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 특히 삶은 마늘에서 끈끈한 액이 나오기 때문에 스킨을 발랐을 때 흐르지 않고 촉촉한 기운을 오래 지속시켜 줘 피부를 맑고 탄력 있게 가꿔 준다.

(9)소골 컨트롤 크림
- 소골 50g이나 사골을 끓인 국물 1컵, 감자 전분 2큰술, 달걀 노른자 3개, 목화씨기름 1/3컵, 생참깨기름 1/3컵, 소골을 사용할 경우 생수 1컵
① 소골을 하룻밤 물에 담가 핏기를 뺀 후 믹서에 갈아놓는다. 사골을 사용할 땐 물을 부어 끓여 놓는다.
② 소골일 경우 생수 3/4컵을 넣고 끓이다가 남은 생수에 전분을 풀어 물이 끓기 시작하면 조금씩 넣어가며 잘 젓는다. 사골 국물일 경우 끓이다가 생수에 갠 전분을 넣고 잘 저어 끓으면 불을 끈다.
③ 잘 저은 재료에 목화씨기름을 넣고 불을 이내 끈다.
④ 재료를 반쯤 식혀 달걀을 풀어 넣고 크림 상태가 될 때까지 한쪽 방향으로 저어 컨트롤 크림을 만든다.
⑤ 세안 후 크림을 바르고 7~10분 정도 마사지한 후 온타월-냉타월의 순으로 닦아낸다. 보존기간은 7~10일 정도이다.
▷ 소골에서 뽑은 인지질 성분은 피부에 기운을 불어넣어 피부의 신속한 재생을 돕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유해 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색소 침착과 피부 거칠어짐, 주름 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10) 등푸른 생선 팩
- 고등어(혹은 꽁치) 1/2마리, 생참깨기름 1찻술, 9가지 곡물가루 1큰술, 삶은 마늘 2쪽
① 싱싱한 고등어의 껍질을 벗긴 후 내장과 가시를 제거해 살만 발라놓고 마늘을 익혀 짓이겨 놓는다.
② 믹서에 생선살과 마늘을 넣고 5분간 곱게 간 다음, 생참깨기름을 섞고 완자 모양으로 동그랗게 빚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③ 팩을 할 때마다 냉동실에 보관한 고등어 완자를 꺼내 30분간 자연 해동시킨 후, 곡물가루를 혼합해 얼굴에 두껍게 펴 바른 다음 가제를 씌우고 다시 덧발라준다.
④ 40분쯤 지나면 온타월-냉타월 순으로 말끔히 닦아낸다.
▷ 고등어나 꽁치 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윤기 있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만들어준다. 비린내 때문에 꺼려 진다면 믹서에 오랫동안 간 다음, 생참깨기름 한두 방울을 떨어뜨려 냄새를 없앨 수 있다.

흔히 묻는 질문과 대답(FAQ)


(1) 기미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기미는 치료보다 예방에 주안점을 둬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기미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그래도 예방을 위한 방법을 찾는다면 무엇보다 자외선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자외선 차단크림(선크림)을 발라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주로 생활한다 해도 자외선 차단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시에는 얼굴에 직접 자외선을 쬐지 않도록 창이 긴 모자나 양산을 쓰고 세안 시에는 심하게 얼굴을 문지르거나 마사지 시 과도한 자극을 주는 일은 삼가야 한다.

(2) 레이저 시술 후에 주의할 것은 무엇인가?
딱지가 생기면 화장이 가능하지만 화장에 의한 염증이 일어나기 쉽고 화장을 지울 때 딱지가 떨어지는 위험이 있으므로 되도록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딱지가 떨어진 후부터는 상처가 빨간 상태에서 햇빛에 타면 색소 침착을 일으키기 때문에 미백 연고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고, 3개월 정도 밤에는 미백연고, 아침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며 철저히 관리를 해줘야 한다.

(3) 시술 후에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한가?
레이저토닝은 시술시간도 짧고 시술 후에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미치지 않는다. 시술간격은 1~2주 간격으로 5~10회 정도 치료를 한다.

(4) 기미치료는 기간은 어떻게 되나?
피부 타입과 기미의 타입에 따라 개인차가 많다. 기미는 색소가 진피 내에 퍼져 있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고 처음 1주에 2회 정도, 이후 호전되는 상태에 따라 1주에 1회 정도의 치료를 받는다. 피부가 어두울수록, 진피형일수록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린다.

(5) 기미를 치료 후 재발하지 않나?
한번 생긴 기미는 정상 주위 피부보다 더 쉽게 자외선의 영향을 받으므로 갈수록 진해진다. 따라서 기미는 기미를 없애거나 옅어지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이미 생긴 기미가 더 진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시술 후는 물론 평상시에도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하고 되도록 스트레스는 피하도록 한다.

(6) 자외선 차단제는 왜 사용해야 하나요?
햇빛은 색소세포를 자극해서 색소형성을 자극할 뿐 아니라 피부의 피부노화를 촉진하여 피부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물리적 차단제가 들어 있어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지속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피부를 젊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척도이다.

(7) 임신할 때 생긴 기미는 출산 후 사라지나?
임산부의 50∼75%에서 기미가 생기는데 일반적으로 임신3개월 후쯤에 나타나고 임신기간 내내 색소침착 현상이 심해지지만, 출산하고 나면 1년 안에 서서히 없어진다. 하지만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는 경우도 있다.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1) 기미가 있으면 간이 나쁘다던데 사실인가요?
소화가 안 되거나 간이 나빠서 기미가 생기는 경우는 없다. 아마도 간이 나빠서 생기는 황달 환자의 얼굴이 검기 때문에 이런 잘못된 믿음이 진실처럼 돼 버린 듯하다. 또한 간의 해독 작용이 제대로 안 되어 기미가 생긴다고 생각하나 기미의 검은색은 멜라닌 색소가 원인이며 해독이 되지 않아 피부에 독이 침착돼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기미와 간은 전혀 무관하다.

(2) 기미는 여자에게만 생기나요?
여성호르몬이나 임신 등의 이유로 기미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여자에게만 기미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남자도 예외는 아니어서 보통 10% 정도의 기미 환자는 남자다.

(3) 기미는 얼굴에만 생긴다?
기미의 가장 중요한 악화요인은 자외선이기 때문에 노출 부위 어디에나 기미는 생길 수 있다. 단지 얼굴이 햇빛을 많이 받는 부위이기 때문에 얼굴에 기미가 가장 많이 생기나 목이나 팔에도 기미는 생길 수 있다. 얼굴 중에서도 보다 햇빛을 많이 받는 부위에 기미가 주로 생겨 눈 밑은 정상이나 광대뼈 부분부터 기미가 나타나 마치 안경 낀 것 같은 기미도 볼 수 있다.

(4) 피부과 치료를 받으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나요? 
과거에 기미치료에 많이 쓰이던 화학적 박피술이나 레이저들은 딱지가 생기고 치료후 붉은 자국이 오래가는 경우가 많아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기미치료법인 이온자임, 바이탈이온트, 스케일링, 소프트 레이저 필은 모두 치료직후 세안과 화장이 가능해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5) 비타민C를 먹으면 기미가 사라진다?
비타민C는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키는 대표적인 노화방지제이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영양분이다. 성인 기준 하루 70mg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과 미용에 좋다. 하지만 비타민C를 먹는다고 이미 생긴 기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기미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평소 자외선 차단으로 기미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6) 비누로 기미를 없앨 수 있다?
시중에 미백효과가 있다는 기미 전용 비누가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미백성분은 오랜 시간을 두고 피부에 침투해야 하므로 세안하는 짧은 시간 안에 성분이 효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기미치료는 하나의 방법으로 불가능하며 여러 가지 복합적인 노력과 관리가 필요하므로 미백비누를 사용해 볼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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