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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식도역류
정의
위산식도역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GERD)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돼 산에 의해 식도에 궤양, 미란(붉어지고 약하게 손상됨) 등의 형태학적 변화가 일어난 상태다. 역류성 식도염(reflux esophagitis)이라고 한다.
원인
식도 하부 끝에는 위에 있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도록 하는 밸브 역할을 하는 괄약근이 있다. 이 식도하부괄약근이 느슨해지면 위산식도역류가 일어난다. 노화, 임신, 비만, 흡연, 특정 음식에 의한 자극, 허리를 꽉 조이는 옷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위속의 음식물이 소화돼 장으로 신속하게 배출되지 않을 때에도 위산식도역류가 나타나게 된다.
증상
오래전부터 ‘가슴앓이’라고 불리어진 질환으로 명치 끝 부위가 불에 타들어 가는 듯한 뜨거운 쓰라림(heartburn)이 대표적 증상이다. 이밖에 환자는 가슴이 뻐근하다, 가슴이 조여든다, 식도에 뭔가 걸린다, 뜨거운 것이 앞가슴을 훑어 내린다, 삼키기 곤란하다 등으로 표현되는 증상을 호소한다. 심한 경우 상기도나 폐로 위산이나 위의 역류물이 들어가 만성 기침이나 천명, 천식, 인두염, 후두염, 쉰 목소리, 치아 부식을 유발하기도 한다.
진단
역학통계
역류성식도염은 서구인의 경우 정상인의 7%는 매일같이, 15%는 매달 경험하고, 성인 인구의 약 60%에서 역류 증상을 한번 쯤은 경험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국내서는 목에 이물감을 느끼는 환자의 20%가 위산식도역류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또 가슴이 타는 듯한 사람 가운데 40%가 제산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25%만이 병원을 찾아 제대로 치료받는다고 한다.
역류성식도염을 10년 이상 오래 앓으면 식도조직이 변하면서 최악의 경우 10명 중 1명은 식도암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수술치료
예방법 및 비수술치료(재활,물리,운동치료)
체중을 줄이고 금연하며 잘 때 약간 높은 베개를 베며 허리띠를 느슨하게 매고 식사하며 바로 눕지 않는 등의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 위 배출을 억제하거나 식도하부괄약근을 느슨하게 하는 항(抗)콜린제, 평활근이완제, 칼슘채널길항제·α­교감신경차단제(고혈압약), 바비튜레이트계 수면제, 삼환계 항우울제 등은 가급적 복용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식사요법
지방질이 많은 음식, 커피, 초콜릿, 술, 박하, 오렌지 주스 등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술, 담배, 커피는 식도점막을 손상시키므로 삼가야 한다.
생활요법 및 민간요법
흔히 묻는 질문과 대답(FAQ)
1. 역류성 식도염이란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

 의학적으로는 위장의 내용물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와서 발생하는 위 식도 역류 질환의 일부이다. 강한 산성을 띤 위산이 위장 속에 있으면 문제가 없지만, 식도로 거꾸로 올라오면 식도는 강한 산성을 가진 위산을 견딜 수 없어 그 증상이 나타난다.

위 식도 역류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위내시경을 실시하여 식도염의 소견이 있는 경우를 역류성 식도염 이라 하고, 식도염의 소견이 없는 경우는 비 미란성 역류질환 이라고 한다. 하지만 많은 일반인들이 역류성 식도염을 위 식도 역류질환과 같은 의미로 혼용하여 사용한다.

 

2. 한번 위장으로 내려간 음식물이 왜 소화가 안되고 거꾸로 올라오는 걸까?

 식도는 입에서 섭취한 음식물을 위까지 전달하는 통로로, 길이는 성인의 경우 약 25Cm정도, 직경은 2Cm 미만이다. 음식이 지나가지 않을 때에는 앞뒤로 납작한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데 식도와 위 사이엔 식도 괄약근이라는 ‘문’ 이 있다. 이 ‘문’은 밥을 먹거나 트림을 할 때만 열리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식도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해지는 등 이상이 있으면 시도 때도 없이 문이 열려 위 내용물이 다시 식도로 되돌아간다. 이 때, 산도가 높은 위산이 함께 식도 쪽으로 올라가 식도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한 결과가 바로 역류성 식도염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3.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이 점점 더 늘고 있는데 어느 정도 일까?

 역류성 식도염은 비만이나 고혈압 등과 같이 나라가 잘 살게 됨에 따라 환자가 증가하는 일종의 선진국형 질병이다. 서양에서는 인구의 약 20-40%가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도 식생활의 변화, 헬리코박터 감염률의 감소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최근 역류성 식도염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여, 보고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0-20%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대략 열명 중 한 두 명) 서양에 비하면 적은 숫자 이지만 이 병의 특성상 완치가 없고, 대부분 평생 증상의 반복을 경험하고 치료가 필요하므로 결코 작은 숫자라고는 할 수 없다.

 

4. 역류성 식도염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식도궤양이 생길 수도 있나?

 오래 경과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식도 궤양, 협착, 바렛 식도, 나아가서 궁극적으로는 식도의 선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식도 협착증은 식도염이 오래 지속되어 굳은살이 쌓여 식도가 좁아지는 현상으로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하거나 아픈 증상이 생긴다. 아주 드물긴 하지만 심한 식도염이 수년간 계속될 경우 식도암이 생길 수 있다.

 

5. 역류성 식도염이 식도암으로까지 진행되는 경우는 어떠한 경우일까?

 경증의 역류성 식도염이나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중 일부는 바렛식도라는 합병증으로 진행한다. 일단, 바렛식도가 발생하면 바렛식도는 이형성 단계를 거쳐 암으로 진행되며, 0.5%의 비율로 진행한다. 이것은 정상인에 비해 30-100배의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서구에서는 지난 20년간 식도 선암의 발생율이 여타의 암종보다 현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미국은 현재 전체 식도암의 가장 흔한 형태가 선암이다. 하지만 동양에서는 바렛식도의 유병률이 서양처럼 흔치 않다. 국내 단일기관에서 8년간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모든 예를 대상으로 바렛식도의 빈도를 조사하니 0.22%에 불과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말되 그 위험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은 알아두어야 한다.

 

6. 역류성 식도염 하면 주로 30,40대 남성들이 많이 겪는다는 말이 있는데.. 맞는 말일까?

 물론 젊은 직장인 중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상당히 많다. 그렇지만 역류성 식도염은 소아에서 노인층까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연세 드신 어르신의 경우,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하부 식도 괄약근의 기능도 떨어지므로 더 심한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

 

7. 역류성 식도염의 주요 증상

① 항상 속이 쓰리다

② 트림을 자주 하고 신물이 넘어온다

③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된다

④ 기침이 잦고 쉰 목소리가 난다

⑤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속쓰림과 위산의 역류, 소화불량 등이지만 그 외에도 만성기침, 쉰목소리, 목의 이물감, 흉통, 기관지 천식 등과 같은 식도 외 증상들도 흔히 발생하므로, 올바른 진단이 내려지기 전에 다른 여러 과들을 전전하는 환자들도 있다.

 

8. 속 쓰림 증상은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위장 질환과 구별이 잘 안 되는데, 역류성 식도염 만의 속 쓰림 증상에 특징이 있나?

 사실 위장 질환을 증상으로 감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속 쓰림은 식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기능성 위장장애, 심지어 위암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식도염에 의한 속 쓰림은 주로 식사 후에, 특히 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 자극성 음식을 먹은 후에 많이 나타나고, 속 쓰림이 등으로 뻗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물을 한잔 마시거나 제산제를 복용하면 금방 증상이 소실되는 특징이 있다.

 

9. 기침이 잦고 쉰 목소리가 나는 것도 역류성 식도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나?

 역류성 식도염의 비전형적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목이 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 기침과 같은 증상이다. 이유는 위산이나 위액이 식도, 인후두부위, 성대, 기관지 등을 자극시키거나 다른 질병이나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증상을 가진 환자의 절반가량이 가슴 쓰림이나 산 역류와 같은 전형적인 증상이 없어서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다가 호전되지 않아 나중에 위 식도 질환으로 진단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10.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심한 것 역시 역류성 식도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나?

 가슴통증은 흔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심장과 식도는 같은 발생학적인 기원을 가지기 때문에, 식도에 의한 통증과 심장에 의한 통증이 명확히 구별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면도 있다.

위 식도역류에 의한 흉통은 협심증에서처럼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있거나, 또는 흉골 아래의 타는 듯한 통증으로 등이나 팔로 통증이 전파되기도 한다. 식사 후, 특히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심화되고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기도 한다. 그 증상은 스트레스로 인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수 시간 또는 수 일 까지 지속되기도 하지만 음식이나 제산제에 의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11. 혹시 상태가 악화될 때까지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나?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가슴 쓰림과 같은 전형적 증상과 관련 없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비특이적으로 막연한 소화불량 증세만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중증 식도염을 가진 어떤 환자가 가벼운 증상만을 호소한 예가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장기간의 가슴 쓰림이나 역류와 같은 위 식도역류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바렛 식도 라는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역류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경우가 1/3 이기 때문에 실제로 일반 연구에서 바렛 식도를 가진 환자의 90% 이상이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지 않는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12. 속이 쓰리고 아플 때 주로 소화제를 먹고, 복통이 심하면 진통제를 먹는 사람도 있는데.. 증상이 있을 때마다 그냥 약 먹고 넘어가는 건 어떤가?

 괜찮지 않다. 위염이나 궤양 뿐 아니라 심지어 위암도 위장약을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없이 증상이 좋아진다고 위장약만 먹다가는 암이나 궤양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또 최근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거나, 관절통으로 인해 진통소염 진통제들을 많이 복용하는데, 이런 계통의 약물들은 특별히 속 쓰림과 같은 증상도 없이 심한 위궤양과 위장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 남용해서는 안 된다.

 

13. 역류성 식도염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어떠한 검사를 받는가?

 우선, 점막 손상을 증명하기 위한 검사로는 내시경 검사와 바륨조영술이라는 검사가 있다.

만약 위내시경으로 진단이 애매한 경우에는 24시간 식도 산도 검사를 시행한다. 이 검사는 산을 측정할 수 있는 관을 식도에 삽입한 뒤 24시간 동안 산도를 측정하는 정밀 검사의 한 방법이자 가장 정확한 검사법이다. 위 식도 역류질환 환자에게서 병태생리적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도 있는데, 특히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는 식도내압검사를 실시하여 연동운동장애를 배제하여야 한다.

 

14. 식도 질환은 치료를 하면 쉽게 나을 수 있을까?

 역류성 식도염은 적절한 약을 잘 먹으면 비교적 잘 치료가 된다. 하지만 치료 약물들은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 것이 아니고, 일시적으로 강하게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식도염을 치료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약을 끊으면 다시 위산 분비가 증가되어 식도염이 재발하게 된다.

실제 약물로 증상이 호전된 환자의 60%는 치료를 중단한 지 1년 안에 재발하기 때문에, 증상의 재발을 막기 위한 유지요법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약물치료로는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제와 소화관 운동 개선제 등을 6-8주 처방하고 증상이 소실되면 약을 끊고 관찰하지만,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치료약물의 용량을 줄여서 유지요법을 실시한다. 재발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의 개선이 꼭 필요하다

 

15. 임신을 하면 배가 팽팽해지고, 속 쓰림이 잦은데 같은 맥락일까?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자궁이 증대하면, 복강 내 압력이 증가하여 비만인 사람과 같이 위에 기계적인 압박이 생긴다. 또 호르몬의 영향으로 위와 식도의 긴장이 감소하면서 가슴 쓰림의 빈도가 증가하여 임산부 중 70%는 이 증상을 호소한다.

, 임신 중 역류성 식도염은 하부식도괄약근의 긴장도 감소, 낮은 식도 내 압력과 높은 위내압력, 동시에 식도의 연동운동 감소로 말미암아 고산도의 위 내용물이 식도하부로 쉽게 역류되어 발생할 수 있다.

 

16. 구체적으로 식도염에 해로운 식습관은 무엇일까?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고 급하게 먹는 것.

커피, 초콜릿, 탄산음료를 즐기는 것.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것.

늦은 저녁, 술과 기름진 음식으로 과식 하는 것.

식후 3시간 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

 

17. 그렇다면, 식도염에 해로운 생활습관은 무엇일까?

 꽉 끼는 옷을 착용하는 것, 같은 맥락으로 비만인 사람은 좋지 않다.

특히 비만은 복압을 상승시키고 횡격막에 기계적인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식도 열공 탈장이 발생한다던지 위 식도괄약근의 이완을 촉진시키는 건강에 나쁜 작용을 한다.

꽉 끼는 속옷도 복부 비만과 마찬가지로 위 내압을 증가시켜서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코르셋을 착용하거나 복대를 착용하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18. 위 식도 역류로 약물치료를 받는 경우, 너무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하던데 맞나?

 복압을 증가시키는 동작이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을 구부리는 윗몸 일으키기,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역도 는 약물치료 중 피해야 한다. 또 변을 볼 때 용쓰는 것도 좋지 않다. 근육이나 관절의 움직임 없이 관절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근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근육을 자극시키는 등척성운동 (10초 이상 장시간 저반복 운동, 또는 2-3초의 단시간 고반복 정적 운동) 또한 지양해야 하는 운동방법이다. 평소에 좋다고 알려진 달리기도 가슴 쓰림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치료 중에는 피해야겠다. , 헬스장에서 타는 자전거 운동은 위 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19. 평소 트림할 때 쓴맛이 느껴지면 식도질환으로 의심 해야 하나?

 전형적인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트림할 때 신맛이 난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십이지장에서 분비되어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할 담즙이 위장운동의 이상으로 위장으로 역류되어 있는 경우, 위식도 역류가 일어났을 때 위액 속에 섞여있는 담즙도 같이 역류되어 쓴맛이 날 수는 있다.

 

20. 야채나 과일은 모두 좋은 음식에 포함될까?

 아니다.

브로컬리, 양배추, , 콩 비지, 마 등은 좋은 음식에 해당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 논문들을 보면 포도, 딸기, 오렌지와 같이 신맛을 내는 주스나 과일즙은 역류를 더 유발한다고 보고한다. 토마토는 칼륨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긴 하지만, 산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절제하는 것이 좋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지만 과일이 꼭 먹고 싶다면,

바나나처럼 신맛도 없고 위에 큰 무리가 없는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21.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중,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혹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쓰림과 가슴통증이 특히 심한데,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렇다. 걷거나 서 있을 때는 중력이 작용해서 위 식도 역류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반면 눕거나 잘 때, 앞으로 숙일 때는 역류를 막아주는 중력이 작용을 못하게 되므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수면 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먼저 몸을 왼쪽으로 돌아누워서 주무시는 것이 좋다. 또 주무실 때 베개를 약 12.5도 정도 높여서 주무시는 방법도 통증완화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대게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순간적으로 통증이 오는데 이럴 때 처방 받은 약을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생채소즙을 드신다거나 물이나 우유를 드시는 것도 순간적인 통증을 줄이는 데는 약간의 도움이 된다.

 

22. 인스턴트 등 서구화된 음식이 왜 역류성식도염에 안 좋은가요? 그밖에 유발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식이습관 중에서 악화 요인으로 거론 되고 있는 것은 과식, 고지방식, 초콜릿, 사탕, 탄산 음료, 주스, 커피 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김치, 고추, 된장, 양파와 같이 자극성이 심한 음식이 거론되고 있다. 비만이 복압을 증가시키므로 역류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스턴트 등의 음식이 비만을 잘 유발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연관성을 찾을 수 있겠다. 그러나 탄산음료를 제외한 다른 음식들은 현재까지 역류 증상을 유발한다는 데에 대한 이견이 있어 반드시 금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는 않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음식에 따른 증상 발현 유무를 기록하게 함으로서 악화 요인을 찾는 것이다.

 

23. 여성보다는 남성이 많다는데... 남녀 원인 각각 무엇인지. 어린이들도 역류성 식도염이 있나요?

 2006년도 검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유병률은 남자 11.2, 여자 3.1%로 조사되어 남자에서 더 흔한 것으로 되어있다.  음주는 알코올 자체에 의한 식도 점막의 손상과 하부 식도 조임근의 압력을 저하시키므로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흡연은 음주와 같이 하부 식도 조임근의 압력을 저하시키고 타액 분비를 저하시켜 역류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남녀에 있어 유병률의 차이는 이러한 음주, 흡연의 빈도가 남자에서 더 높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어린이에서도 성인 보다는 드물지만 역류증이 발생할 수 있다. 어린이에서 발생하는 이유는 위의 수용능력이 적고, 성인보다 위 배출능이 느리며, 식도 청소능이 저하됨으로 인해 생기게 된다. 어린이에서 생길 경우 증상 발현이 빠르고 분명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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